남원시는 지난 5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92회 전국춘향선발대회 6명의 수상자를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춘향 수상자들은 앞으로 3년간 국내‧외 관광, 축제, 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에 참가해 남원을 알리고, 춘향문화의 홍보 행사에 적극 참여한다.
이날 춘향 진으로 뽑힌 최성경 양은 위촉식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미인을 상징하는 춘향 진에 선발돼 영광스럽다"면서 "남원을 국내외로 널리 알리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남원시는 매년 선발되는 춘향 수상자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우리지역의 자랑이자 대표 민족문화인 춘향의 얼을 항상 기억해주길 바란다"며 "남원시 문화관광 홍보대사로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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