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의장 양희재)가 지난 31일 남원시의원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 7명을 위촉해 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위원회는 윤영복 전 남원시 국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법조계,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로부터 관련 분야에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추천 받아 구성했다.
이들은 임기 3년(1회 연임 가능)동안 의원들이 '남원시의회의원 행동강령 조례(이하 조례)'의 행위기준을 준수하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가 접수될 경우 의장의 자문에 따라 신고사항을 조사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지침과 윤리심사자문위원회와 함께 남원시의회가 책임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신뢰를 얻는데 주목된다.
양희재 의장은 "의회가 시민들의 이해를 제대로 대변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제도의 성패는 운영에 달려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위원들의 적극적인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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