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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쉬운 길 아니지만, 교육개혁 준비할 것”

고졸 채용 엑스포 축사…“지식학습형 아닌 문제해결형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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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엑스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결코 쉬운 길은 아니지만,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지 않도록 교육개혁을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고졸 인재 채용엑스포에 참석, 축사에서 “다양한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정보와 데이터를 발굴하고 활용하는 방법, 이를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적인 교육이 공교육에서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 혁신에 역량을 모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달 국회 시정연설에서 밝힌 교육·노동·연금 개혁 의지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는 새로운 기술혁명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 거대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과학과 기술의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고, 이를 이뤄내는 것은 교육의 힘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는 교육제도의 혁신을 통해 지식습득형이 아니라 문제해결형의 창의적인 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고, 인재 양성을 혁신과 성장의 기반으로 삼을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개인의 재능과 적성을 살릴 수 있는 미래형 교육과정과 다양한 고교 교육체제가 보다 강화돼야 한다”며 “반도체, AI(인공지능)와 같이 첨단 미래산업을 포함한 산업부문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들을 키워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정보와 데이터를 발굴하고 활용하는 방법, 이를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적인 교육이 공교육에서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혁신에 역량을 모으겠다”고 부연했다.

또한 기업인들에게 “미래 인재에 투자한다는 신념으로 청년 인재들의 인큐베이터 돼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민간에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도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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