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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교례회]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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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여야 대결의 공방과 파열로 점철된 2022년 지방선거가 이제 막을 내렸습니다. 우리 앞에는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화합과 통합의 전북 역사를 다시 써나가는 중요한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전북애향운동본부, 전북상공회의소협회의회, 전북도민일보, 전북일보는 공동으로 전북발전을 위한 지방선거 도민화합 교례회를 갖고 지방선거의 후유증을 최소화해 하루빨리 대통합의 시대를 열어가고자 합니다. 이번 행사는 6·1 지방선거에서 승리하신 당선인들에게 축하의 발수를, 아깝게 낙선한 출마자에게는 격려와 위로를 드리고 지역발전을 의기투합하는 소중한 자리입니다.

전북은 지금 절체절명의 중요한 순간에 서 있습니다. 디지털 혁명과 4차 산업의 핵폭풍이 무섭게 몰아치고, 세계경제의 위기는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퍼펙트 스톰’에 비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립과 단절의 역사를 극복하고 열린 자세로 무쏘의 뿔처럼 앞으로 담대하게 나가야 합니다. 필사의 각오와 비장한 결의로 전북발전을 노래해야 합니다.

오는 7월 1일이면 지방선거 당선인들의 4년 임기가 시작됩니다. 당선인들은 앞으로 전북 행정과 교육, 각 시군 발전을 위한 선정을 펼치고, 집행부를 견제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전북의 운명과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는 막중한 과제가 주어질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선거과정에서 불거진 반목과 질시, 갈등과 마찰, 불목과 불화를 내려놓고, 화해와 협력과 단결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야 합니다. 정파와 정당을 떠나, 지역과 계층을 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자세로 전북발전을 합창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교례회가 아름다운 하모니의 출발점이 되길 간절히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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