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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수변구역 주민지원사업 설명회 안천·상전면행정복지센터서 각각 열어

오는 17일엔 정천면행정복지센터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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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지난 10일 수십 명의 이장, 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금강수계 주민지원사업 주민설명회’를 안천과 상전 두 개 권역에서 각각 열었다. / 사진제공=진안군

진안군은 지난 10일 금강수계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안천(안천·용담)과 상전(상전·동향·진안읍)을 중심으로 하는 두 개 권역에서 ‘2022년 금강수계 주민지원사업 주민설명회’를 각각 열었다고 밝혔다. 

안천과 상전 두 개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소속 권역 면마다 수변구역 내 이장과 공무원 등 수십 명의 관계자들이 몰려 열기가 뜨거웠다. 

두 개 권역 각각의 설명회에선 모두 수변구역 거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금강수계관리위원회는 중장기 광역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효율성에 대한 주민 이해를 이끌어 내기 위한 설명을 자세히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는 상수원 보호라는 문제에 묶여 재산권행사 제한 등 불이익을 받고 있는 용담호 수변구역 거주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마디로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주민지원사업과 관련한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기 위한 것.

군에 따르면 주민지원사업 대상지역은 진안, 용담, 안천, 동향, 상전, 부귀, 정천, 주천 등 8개 읍·면 64개 마을이다. 이들 마을은 ‘금강수계 물 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변구역으로 지정된 곳들이다.

이날 설명회는 8개 읍면을 3개 권역(안천·상전·정천권역)으로 나눠 이 가운데 2개 권역의 거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었다. 오는 17일에는 나머지 1개 권역인 정천권역(정천·주천·부귀)에서 설명회가 개최되며 장소는 정천면행정복지센터다.

군은 오는 2023년부터는 금강수계 중장기 광역사업을 의무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이를 위해 사업 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계획에는 군민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 군은 군민 이해를 돕는 것을 선결 과제로 판단하고 그 조치의 일환으로 이날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금강유역환경청에서는 금강수계 광역사업에 주민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반영하는 기회가 됐고 수변구역 주민들에는 금강수계 광역사업을 보다 자세히 이해했을 것으로 군은 판단하고 있다. 

최방규 환경과장은 “주민의 편에서 사업계획이 수립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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