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2-12-03 19:00 (Sat)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정읍
자체기사

(민선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이학수 정읍시장 "시민중심 으뜸정읍' 슬로건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 시정 구현"

'청년 창업지원 및 양질의 일자리' 대표공약 최우선 추진

image
지난5일 전북일보와 인터뷰에서 민선8기 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이학수 정읍시장

민선8기 정읍시정을 이끌어 갈 이학수 정읍시장은 '시민 중심 으뜸 정읍'을 슬로건으로 "시민들로 부터 부여 받은 소명감을 한시도 잊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 시장은 특히 "정읍시장이라는 명목적 지위의 허울을 벗고 정읍의 새로운 도약과 정읍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생부터 챙기겠다"면서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시민을 위해 시민과 함께 공평무사의 자세로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 민선8기 정읍시정 구호를 '시민 중심 으뜸 정읍'으로 선정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4년전 선거에 출마했을 때도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뛰었습니다.  정치에 입문한 이후 "정읍시정의 중심에는 시민 여러분이 있다"고 마음에 새기고 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민선8기 정읍시정 구호는 정읍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실시한 공모에 300여건이 접수되었고 저도 모든 공모작의 뜻과 의미를 읽어봤습니다. 저의 정치 철학과 일치하는 구호가 있었는데 인수위원회 심사 결과에서 선정된 최종 3개중에 뽑혔고 그중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시민 중심 으뜸 정읍'이 그것입니다. '시민 중심'은 민선8기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 시정을 구현하는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시정에 부합되고 '으뜸 정읍'에는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도시, 청년들이 꿈꿀 수 있는 도시, 어르신들이 편안한 도시로 발전하여 으뜸 도시가 되겠다는 뜻이 잘 표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민선 8기는 어떤 정책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실 건지요.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중단없는 정읍 발전을 이끌기 위해 정읍의 미래 100년을 내다보며 △풍요로운 민생경제 △농·생명의 첨단도시 △꿈을 여는 교육문화 △안전·청정 행복나눔 △시민참여 열린시정 5대 지표를 구상했습니다. 첫째, 코로나19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과 지역사랑 상품권 확대 발행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희망의 숨을 불어넣겠습니다.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기본소득 도입 등 실용 정책으로 정읍경제의 핵심축인 소상공업과 자영업을 살리겠습니다. 둘째, 스마트농업 확대, 경관 농업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농생명 바이오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활기찬 농업·농촌과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농업과 첨단 미래 산업의 조화를 이루는 정읍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셋째, 공공산후조리원과 육아 종합지원센터 설립, 서남권 어린이 전용 병동 설치 등 탄탄한 보육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교육과 취업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정읍문화관광재단, 정읍문학관 건립, 파크골프장 확대 등 정읍 고유 자원을 살리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교통환경 개선과 공용터미널 시설 보완,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 가축분뇨 자원화 등을 통해 쾌적한 환경과 편리한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다섯째, 정치를 시작하면서 늘 그래왔듯이 항상 시민만을 바라보며 매사 시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사심 없이 일하겠습니다.  '시민소통실'을 만들고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하는 시민 정책페스티벌도 실시하겠습니다."

 

- 대표 공약으로 '청년 창업지원 및 양질의 일자리' 마련을 꼽으셨습니다.

"청년이 떠나지 않고 정착케 하는 것이 소멸위기에 있는 각 지자체의 숙명입니다. 정읍의 청년 인구는 2만718명으로 시 인구의 19.3%를 점유하고 있으며 청년 유출이 인구 감소의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청년 일자리 마련을 위한 지역 대학 활용 산학관 협력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에서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여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청년 복지 강화를 위해 청년보금자리 특별공급 및 은행 대출이자 지원과 함께 취업용 건강진단서 발급비를 지원합니다.  특히 청년 창업지원을 위해 SK넥실리스와 협업으로 정읍형 로컬 청년창업 패키지 지원사업과 안전연과 연계한 청년창업 생태계조성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여기에 취업형 일자리 지원 확대와 의료 ·생명공학 분야 청년 창업지원을 하는 한편 농생명 · 바이오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전북도와 협력하며 대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면서 기업 유치시에 지역 청년 선발을 위한 '쿼터제'를 적극 요청할 방침입니다."

 

- 청년 유출에 대한 심각성을 말씀하셨는데, 청년 중심 청년 체감을 위한 좀더 구체적인 정책이 무었인지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어 지역의 미래 발전이 어둡습니다. 민선 8기에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창업가 육성 지원, 4차 산업에 대비한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에 전력을 쏟을 것입니다. 특히 청년과 기업 간 맞춤형 취업 중개와 관외 지역 취업 알선을 통한 일자리 체계화 등 구직자와 업체의 요구조건을 충족하는 취업 연결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취업 중개센터 인원을 확충하고,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더 나은 일자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또 시와 지역대학이 한 팀이 돼 취업 연계형 교육과정을 신설·운영하고, 학산고와 제일고, 칠보고 등 실업고를 대상으로 제빵·제과, 전기, 용접 등 명장 육성사업을 추진해 지역 기업이 원하는 기술 인력을 양성할 방침입니다. 청년 복지로 정읍시에 거주하는 만18세~39세 이하의 청년들이 취업을 위해 건강진단서를 발급할 시 진단서 발급에 필요한 비용(1인당 4만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임차보증금 5000만원,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청년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원씩 12개월간 지원하는 청년 월세 특별지원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시행 중인 신혼부부 대상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정읍시 조례 개정을 통해 청년·신혼부부 대상 주택 공급을 확대 추진하는 등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겠습니다.

 

- 옥정호 식수원을 지켜야 한다는 시민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는데 향후 추진 방안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시장 선거 출마 후보 3명이 정책실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당선된 후 시청앞 천막농성장을 들렸을 때 시민단체에서 안전한 식수원 확보를 위해 위원회 설치, 도원천 습지조성 등 7개 안을 제시했는데 할수 있는것은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옥정호 개발에 나서는 임실군수와 만나서 관련 사항을 논의해 나갈 생각입니다."

-임기 중 인사 청탁하는 공무원은 승진 배제 등 인사 원칙을 취임 초 발표하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읍이 도약하기 위해 공직자의 역할이 아주 중요합니다. 시민들의 따끔한 질책도 마다하지 않고 쇄신하며 시민과 공감하는 소통행정을 펼치는데 인사에 불만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민선8기에는 인사 청탁을 수용하지 않고 여성공무원과 소수 특수직렬에 대해 안배할 것입니다. 특히 환경, 교통 등 민원이 많은 5개 기피 부서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면 우대 받는다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입니다. 국과장들이 공정하게 근평을 줄수 있도록 만들고 조직개편 이후 인사 드래프트제 도입도 추진할 것입니다. 첫 인사로 지난1일 실시한 총무과장(5급)은 4명 정도 대상자에 나름대로 염두에 있던 과장도 있었지만 그 사람에 대한 외부청탁이 많아서 배제하고 인사를 단행한 것은 원칙의 분명한 의지를 밝힌것입니다."

 

-시민여러분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시장을 중심으로 1700여 공직자들이 새로운 정읍을 위한 민선 8기 정책과 비전, 시정운영 방향 등을 공유하고, 공약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또 8개 분야 80개 공약사항에 대해 전 부서에서 법적 근거와 실현 가능성, 예산확보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행정적·재정적 활동을 신속히 착수해 공약사항을 조기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께서 제게 소멸 위기에 처한 정읍을 다시 살리라는 소명을 주셨으니 이제 시민 여러분께서 도와주셔야 합니다. 오직 시민만을 보고 가겠습니다. 격려와 박수로 힘을 보태주십시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