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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도, 축산농가 폭염예방 대책 추진

9월까지 시군 폭염대응 상황실 운영
가축재해보험 가입 및 만기일 이전 적기 갱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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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전경/전북일보 DB

전북도는 1일 여름철 폭염에 따른 축산농가의 가축폐사 등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해 폭염 대응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전북에서 폭염으로 인한 가축폐사는 4만 4078마리에 이른다.

도는 9월까지 폭염대응 상황실을 운영해 폭염피해 상황을 빠짐없이 파악하고 축산농가의 피해 예방을 위해 시군과 함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농가 지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폭염 등 자연재해 및 각종 사고 등으로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서 신속한 복구를 통한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위한 보험료를 지원한다.

아울러 축사지붕 스프링쿨러, 제빙기, 환풍기, 안개분무기 및 쿨링패드(냉각판) 등 폭염대비 가축사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시설‧장비를 지원하고 가축면역력 증진과 스트레스 완화를 통한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에 취약한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에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도는 농가에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축사 및 가축 사양관리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도가 높은 한낮(오전 11시 ~ 오후 4시)에는 사료 급여를 자제하고 서늘한 아침과 저녁에 소량을 자주 급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단위면적당 권장 사육 두수보다 10% 정도 줄여 가축을 입식하고 출하가 임박한 가축은 조기출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폭염 등 자연재해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 스스로 사전 대비를 하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피해 발생 시 피해보상을 통한 신속한 경영안정을 위해 축산농가에서 빠짐없이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하고 만기일 도래 이전 적기에 갱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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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폭염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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