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재해위험개선지구·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추진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 및 유실 피해를 겪었던 전주 객사천 일대와 붕괴위험지역인 아중호수길 급경사지가 안전하게 정비된다.
전주시는 내년도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84억 원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35억 원 등 총 219억 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객사천 재해위험지구는 대성동 고덕산장에서 전주천 중류부로 유입되는 객사천은 과거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와 제방 유실 등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시는 정비사업을 통해 주거지(76세대 142명, 아파트 4동 등)의 침수피해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아중호수 진입로의 급경사지(경사도 60~80°)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시는 내년에 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용역 및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객사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과 아중호수길 급경사지 정비사업을 조속히 착수해 재해예방과 안전한 생태도시 전주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온전한 고을’이란 전주가 가지는 이름에 걸맞도록 재해 없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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