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 성공적 폐막
우리나라 최대의 고대 저수지로 농경문화 발생지인 벽골제의 역사를 품은 대한민국 명예 대표 문화관광축제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가 3일 장대한 막을 내리며 25번째 이야기를 기약했다.
올해로 24번째를 맞은 '김제지평선축제'는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끝없는 감동의 서막은 벽골제 장생거 앞에서 하늘과 땅에 예를 갖추는 천지제와 벽골제 쌍룡광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 및 드론 판타지 쇼 , 축하공연으로 5일간 심포항ㆍ만경능제ㆍ시내권 등에서 6개 분야 55개 프로그램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폐막식은 다시 지평선에서 펼쳐진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를 축하하며 더 나아가 코로나로 묶여있던 세월을 뒤돌아보고 격려해 내년에 다시 건강하게 만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꾸며졌다.
3일 저녁, 중앙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횃불을 들고 장중한 행렬을 이어가 어두웠던 벽골제 일대가 시민들의 소망이 담긴 횃불로 밝아지며 축제장 전역에 뜨거운 감동이 흘렀다.
폐막식에서는 정성주 김제시장, 이재희 김제시지평선축제제전위원장, 김영자 의장의 폐막선언 후 축제의 밤을 빛내는 판타지 쇼가 펼쳐져 축제의 마지막 밤에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가 방문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남기며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행사계획과 시민의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4년을 이어오며 발전과 향상을 거듭한 김제지평선축제는 지역축제를 넘어 세계인이 모여 함께하는 축제 반열에 올랐다.
정성주 시장은 ‘이곳에 계신 모든 분이 아름답고 행복한 축제 한마당으로 만들어 낸 주인공’이라며 ‘24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축제를 준비해 주신 김제시민 여러분과 김제를 찾아 주시고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는 관광객 여러분께 건강과 행복이 가득 넘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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