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상가 앞 노상 적치물·노점상 일제정비 추진
전주 모래내시장 주변이 쾌적하게 정비된다.
12일 전주시 덕진구에 따르면 오는 11월 30일까지 시민들에게 안전한 통행환경을 제공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전통시장으로 개선하기 위해 모래내시장 상가 앞 노상 적치물과 노점상에 대한 일제정비를 추진한다.
이에 구는 3개조 11명의 단속반을 투입해 통행에 불편을 주는 노상 적치 행위자와 노점상에 대해 1차 안내문을 배부해 자진 정비하도록 계도하기로 했다.
이후 시정되지 않을 경우 구는 노상 적치물을 강제 수거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불법주정차 단속 및 원활한 보행환경을 저해하는 노면 고정설치물을 제거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의 협업해 일제정비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매일 오후 3시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노점의 질서유지를 위해 시장 내 고객선(413m)을 정비하고 도색해 보행자의 통행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최현창 덕진구청장은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상인들께서도 깨끗한 거리 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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