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정책토론회⋯가족공동체 회복 통한 대안 제시
전주지역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대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전주시의회는 1일 ‘전주시 저출산·고령화는 효문화 정책에서’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병하·전윤미·장재희·이남숙 시의원의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정책토론회는 성산효대학원대학교 박희원 교수의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박 교수는 3세대 가족이 가까운 공간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동주택을 제공하고 유료실버타운을 유치해 수도권의 청·장년의 전주 이주를 유도하는 방안 등 효 문화를 기초로 한 저출산·고령화 극복 방안에 대해 역설했다.
이어 소순갑 ㈔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 총재를 좌장으로 최무연 ㈔국립전주박물관회 이사장, 김종두 전 성산효대학원대학교 교수, 박형민 한국폴리택대학 전북캠퍼스 교학처장과 김은영 전 전주시의원이 구체적인 실현 방안과 가능성에 대해 토론했다.
이병하 전주시의회 부의장은 “전통적인 ‘효’의 가치가 점점 사라져가는 것에 큰 아쉬움을 느끼고 있었는데, 현대사회에 맞게 ‘효’의 개념을 재정립하고, 이를 통해 심각한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오늘 제안된 사업들을 다듬고 검토하는 등 전주시의 인구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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