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국제관광박람회 참가
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세계 3대 관광박람회에서 유럽 여행객 유치에 나섰다.
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국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가장 한국적인 관광브랜드를 지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 전주를 홍보했다.
‘영국국제관광박람회(WTM, World Travel Market’)는 스페인 마드리드 국제관광박람회,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와 더불어 세계 3대 관광박람회로 꼽힌다. 올해 박람회에는 세계 182개국 50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하고, 개별여행객 등 관람객 8만5000여 명이 참여해 치열한 관광홍보 경쟁을 펼쳤다.
시는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한국관광홍보관에서 한복·한지·한식 등 우수한 한문화 콘텐츠를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로 전주를 알리는데 주력했다. 또한 한지등, 전통매듭 브로치, 전주 관광BI를 활용한 굿즈 등을 전시해 방문객의 흥미를 끌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현지 여행사와 개별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전주관광 홍보 및 인접 시·군과 연계한 상품 홍보·상담도 진행했으며, 영국 현지 오피니언 리더 대상으로 열린 한국관광설명회에도 참가하는 등 전방위적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정명희 전주시 관광정책과장은 “유럽 지역은 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확보해야 할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유럽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현지 박람회 참가는 물론 유럽 여행업계 초청 전주 관광 홍보,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개별관광객 대상 홍보 등을 통해 잠재 수요층이 실질적인 전주 관광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 마케팅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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