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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윤 대통령, 청와대 영빈관에서 월드컵 축구 대표팀 환영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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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을 마친 뒤 대표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카타르 월드컵 축구에서 16강행을 달성한 국가대표팀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환영 만찬을 가졌다.

만찬에는 주장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21명의 태극전사와 파울루 벤투 감독 등 코치진, 현장에서 선수들의 건강과 영양을 책임진 지원 인력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 부부는 청와대 영빈관 2층 리셉션장에서 참석자 전원을 맞아 인사를 나눴고, 손흥민 선수는 대회 중에 착용한 주장 완장을 대통령께 직접 채워드리며 대통령의 초청에 화답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환영 만찬은 대회 주요 영상 시청, 대통령의 환영 인사, 파울루 벤투 감독과 손흥민 선수의 답사, 선물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환영 인사에서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끝까지 도전하는 선수들의 모습에서 커다란 울림을 받았음을 소개하며 많은 국민들이 밤잠을 설쳐가며 대표팀과 한마음이 되어 응원하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에 파울루 벤투 감독과 손흥민 선수는 만찬 초청은 물론 전 국민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는 선수단을 대표해 대통령 부부에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축구공과 유니폼을 선물했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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