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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진안문인협회 진안지부 <진안문학 30년사>발간, 출판기념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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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진안문학 30년사>와 <진안문학 제30호> 출판기념회를 마친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문인협회 진안지부

한국문인협회 진안지부(지부회장 신팔복, 이하 진안문인협회)가 <진안문학 30년사>와 해마다 출간하는 <진안문학> 제30호를 동시에 출간해 지난 8일 진안군전통문화전수관에서 40명가량의 회원이 함께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유종구 진안예총회장을 비롯해 신팔복 문인협회장, 우덕희 문화원장, 최규영 향토사연구소장 등 진안지역 안팎의 문화예술인과 문인 등 50명가량이 참석했다.

신팔복 지부회장은 “우리 진안은 인구소멸 위기를 걱정할 만큼 작은 고장으로 변했지만 30년 동안 문학 활동만큼은 어느 지역 못지않게 활발했다는 사실을 책 한 권에 정리해 남길 수 있어 뿌듯하다”며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회원 여러분과 30년사를 발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진안군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책 출간을 위해 밤낮없이 고생한 이용미 편집장과 최규영 전 문화원장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진안문인협회는 1992년 3월 ‘진안문학회’란 이름으로 창립했으며 2000년부터 ‘한국문인협회 진안지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진안지부가 이번에 발간한 <진안문학 30년사>는 468쪽 분량으로 30년 동안 진안지역 문학과 그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됐다. 신팔복 회장의 ‘발행사’를 비롯해 초창기 회장 3명(최진성·송화영·문학인)을 대신한 회고담(최규영 전 문화원장), 이후 회장 7명(전병윤·김예성·남궁선순·송영수·김재환·전근표·이병률)의 회고사, 진안문학 30년 연혁, 진안지부 정관, 운영규정, 회원 역대 활동상황, 창간호에서 제30호까지 수록된 작품과 회원 및 인물사진 소개, 협회 활동사진 등이 실려 있다. 수록작품은 출향 문인과 지역 내 문인들의 산문 또는 시다. <월간문학>, <문예사조>, <문예춘추>, <조선문학>, <대한문학>, <수필과 비평> 등 내로라하는 국내 문단을 통해 등단한 회원 34명의 작품(34편)이 실려 있다.

한편, 이날 한자리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진 ‘<진안문학> 제30호’는 255쪽으로 제작됐다. 안도 시인이 ‘진안문학의 태두 구름재 박병순(작고)’이란 제목으로 부귀면 출신 박병순 시조시인의 작품과 함께 학력, 경력, 상훈, 저서, 가족까지 소개한 글을 필두로, 외부 작가 8명의 글 8편과 진안출신 작가의 시 34편, 산문 8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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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마이산 #용담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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