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0여 명 참여 이틀간 열전
전년보다 늘어난 7개 부문 경쟁
창조적인 예술로 승화된 태권도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제18회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가 17~18일 이틀 간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우석대학교 체육과학대학 태권도학과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65개 팀 127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경연을 펼쳤다.
선수단은 품새 개인전과 화합경연, 격파(기록∙위력), 태권체조, 자유품새, 팀대항 종합경연 등 7개 부문에서 태권도 기본 동작과 창작 품새, 격파 동작을 선보였다.
품새 개인전은 초등부(저∙고학년), 중등부·고등부, 대학부, 성인부, 장년부, 시니어부 별로 나눠 기량을 겨뤘고 화합경연은 가족부와 사제부, 사랑부(가족∙사제부 이외 참여자), 격파는 초등부(저∙고학년), 중등부·고등부, 대학·일반부, 자유품새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팀 대항 종합경연은 유·청소년부, 일반부 등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를 주최한 서창훈 전북일보사 회장은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태권도의 성지인 무주를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 태권도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태권도가 세계인이 공유하는 문화콘텐츠로 세계 평화와 화합에 기여하고 올림픽 정신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태권도인 모두가 함께 힘을 합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가 오랜 세월 웰빙 태권도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끼며 웰빙 태권 댄스 페스티벌로 시작해 웰빙 태권도 축제로 자리 잡기까지 애정을 쏟아주신 전북일보사와 우석대학교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무주에 국제 태권도사관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달라는 말씀드리며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가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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