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위’ 활동 보고회 가져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사업이 국회 1차 관문을 통과한 가운데 무주군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정진옥·이하 추진위원회)가 활동보고회를 갖고 총 역량을 발휘하기로 다짐했다.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추진위원들은 사전 타당성 용역비 3억 원이 국회 정부예산안에서 통과되면서 1부 능선을 넘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이하 사관학교) 설립의 기대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을 뒷받침해 나가기로 한마음 한뜻을 모았다
이날 활동 보고회는 사관학교 설립에 따른 활동 영상 시청에 이어 김정미 문화체육과장의 경과보고, 정진옥 위원장과 황인홍 군수의 인사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사관학교 설립을 위해 그동안 함께해 온 문현종 전 행정복지국장(공로연수중)에게 꽃다발도 증정됐다.
황인홍 군수는 “추진위원회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첫 단계인 사전타당성 용역비가 지난 23일 국회에서 통과됨으로써 군민들의 염원인 사관학교 설립에 가시권에 들었다”며 “지역소멸 문제를 극복하는 백년대계 사업인 만큼 향후 기본 계획 수립에 필요한 국비 확보와 법률 재 · 개정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옥 추진위원장은 “위원님들의 헌신적인 지원과 함께 황인홍 군수님 이하 전 군민들과 직원들이 똘똘뭉쳐 1차 관문인 사전타당성 용역비가 국회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위원님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역량을 모아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사관학교가 명문 대학원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백년대계의 꿈을 펼쳐보자”고 강조했다. 지난해 4월 발족된 추진위원회는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에 대한 범국민운동 전개와 서명운동 추진 등 국민 공감대 형성 기반과 사업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열정을 쏟아왔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태권도협회를 비롯한, 삼동회, 전북사회복지사협의회,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전북생활개선회, 전라북도이통장연합회, 대한노인회전라북도연합회 등 기관 · 단체를 수십 차례 방문, 사관학교 설립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서명운동 동참과 함께 사관학교 설립 촉구 건의문을 이끌어냈다.
또한 유명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해 전자서명운동과 함께 와인동굴, 덕유산리조트, 반디랜드 등 무주군 일대에서 관광객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사관학교 설립지지 서명활동을 비롯한 홍보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또한 여·야 정치권 등을 수차례 방문해 사관학교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설명하고 다방면의 설립지지 활동을 펼쳐왔다.
무주=김효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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