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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남원시 “사회적경제기업 명절세트로 설 선물하세요”

남원시 사회적경제협의회·공동체지원센터, 로컬 농산물 설 명절세트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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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미꾸리추어탕협종조합에서 생산한 추어탕과 장어탕/사진제공=남원시

남원시가 16일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총 12개소에서 준비한 37종의 설 명절세트를 소개했다.

올해 남원시 사회적경제협의회(회장 강병규)와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안상연)가 설을 맞아 로컬 농산물을 기반으로 다양한 가격대의 명절세트를 기획했다.

김부각협동조합의 한선생 통김부각선물세트는 전통 방식으로 밀물 썰물을 받으며 자라는 지주식김에 남원산 고구마풀을 사용해 감칠맛과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남원미꾸리추어탕협동조합의 추어탕은 국내산 활미꾸라지와 통들깨, 한식 된장 및 추어탕 전용 시래기로 가마솥에서 끓인 깊은 맛을 재현했다.

지리산맑은물춘향골영농조합에서 만든 도토리묵은 청정 산골의 국내산 재롱이 도토리만을 사용했으며 '묵'을 가공해 만든 도토리묵 잡채와 올방개떡볶이는 젊은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하주마을에서는 쑥 함럄이 높은 인절미와 대추 과육을 달여 넣은 특제 '대추고 약밥'을 출시했다.

웅치마을에서 만든 곰재강정은 남원 참미,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들깨, 옥수수 등이 조청 물엿과 어울리며 달오름마을 야콘 한과도 주목된다.

지리산 청정 유기농 쌀로 밥을 지어 철판에 구워 만드는 황치골 누룽지는 식사 대용과 간식으로도 인기를 사고 있다.

또 아영흥부마을에서 생산한 흥부드림 기름세트(들기름·참기름·생들기름)와 사회적기업 지리산처럼에서 만든 행복한 농부선물세트는 깨 생산에서 유통, 착유 과정까지 꼼꼼히 관리하기로 유명하다.

외식계에 열풍을 일으켰던 들기름 막국수는 지리산처럼에서 1인분 밀키트로 선물세트로도 출시했다.

마을기업 황치골 영농조합의 발아현미조청세트와 웅치마을의 쌀조청, 홍시조청세트는 좋은 원료를 오랜 시간 달여 깊은 맛이 눈에 띈다.

남원시민협동조합 비즌에서는 청년들이 만든 프리미엄 수제맥주세트(바이젠, 페일에일, 라거, 스타우)를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지리산구절초마을기업은 구철초 꽃의 품미와 효능을 더한 '지구(지리산구절초)맥주'를 출시했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 및 선물 준비에 고심하는 시민분께서는 품질과 착한 소비라는 가치를 담은 남원사회적경제기업 설 선물 세트로 마음을 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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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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