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81명 778여만 원 모금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에 남원은 16일기준 81명이 총 778만 1100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공개모집을 거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12곳을 선정하고, 20개 품목을 등록했다.
농·축·산·임산물로는 춘향애인 참미, 파프리카, 한우, 흑돈, 고사리, 곶감, 표고버섯, 고로쇠수액 등 11개다.
목공예품, 남원식도, 화장품류 등 공예품 및 공산품과 추어탕, 전통부각, 전통주 등 가공식품 및 주류가 각각 3개 품목이다.
체험관광상품 및 유가증권으로 남원예촌숙박권, 통합입장권, 모바일남원사랑상품권 3개를 마련했다.
고향사랑기금은 2023년 제1회 추경에 설치하고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 등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남원의 특색과 멋을 담은 답례품을 제공해 고향을 떠난 출향인들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애향심을 실천하고, 고향에는 재정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원=김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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