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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0
04:50
(Mon)
이달 20일부터 내년 3월까지 시설 개선 등 리모델링
자료실 공간 재비치 및 미디어 창작공간 등 조성키로
전주시립 완산도서관이 시민들이 문화를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3월까지 약 1년여 동안 리모델링 위해 완산도서관을 휴관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989년에 개관한 완산도서관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해 내년 4월 재개관할 예정이다.
자료실은 이용자 편의에 맞춰 재배치되고, 전시·미디어 창작·휴식공간을 조성해 다양한 공연·전시·프로그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완산도서관을 시작으로 올해 서신도서관과 쪽구름도서관도 리모델링을 위해 순차적인 휴관을 실시키로 했다.
전주시 도서관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송천·금암·인후도서관이 리모델링을 거쳐 재개관한 이후 도서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전국에서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면서 “완산도서관, 서신도서관, 쪽구름도서관 등 전주지역 도서관을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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