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제청 건 국무회의 통과, 이르면 내주 임명
양 당선인 "모든 분들께 감사, 추후 입장 밝힐것"
양오봉(60) 전북대학교 총장 당선인의 임명 제청건이 1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양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을 재가하면 총장으로서의 공식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임기는 4년이다.
14일 교육부와 전북대에 따르면 이날 한덕수 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양오봉 제19대 전북대 총장 임용 후보자 임명 제청건이 통과됐다.
대학 측은 빠르면 다음 주 대통령 재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오봉 총장 당선인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며 "추후에 정식으로 입장을 전해드리겠다"고 밝혔다.
양 당선인은 지난해 11월 23일 실시된 전북대 총장 선거 3차 결선투표에서 60.94%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 1순위 임용 후보자로 선출됐다.
양오봉 당선인은 전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석사와 박사를 마쳤다. 전북대 화학공학과 교수로 에너지신산업 혁신공유대학사업 단장, 에너지-AI 융합대학원 인력양성사업 단장 등을 맡았으며, 새만금위원회 위원과 대통령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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