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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과 맞닿은 '도시 새뜰마을 사업' 전북도 유치 및 내실 총력

'2023년 도시 새뜰마을 사업 공모' 전주, 김제, 고창 신청
2월 중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 3월 최종 선정 예고
전북도 지난 2015년부터 20곳 선정돼 사업 추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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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퇴하는 도시의 물리적인 변화뿐 아니라 지역의 역량을 강화하는 도시재생. 도시재생과 맞물린 '새뜰마을 사업'에 전북도가 내실을 다진다.

새뜰마을사업은 골고루 잘사는 지역 발전을 목적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주민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시는 4년간 최대 30억 원 내외 범위에서 사업비의 70%까지, 농어촌은 4년간 15억 원 내외 범위에서 사업비의 70%를 지원한다. 

전북도에서는 올해 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2023 도시 새뜰마을 사업 공모'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 1월 말까지 전주시와 김제시, 고창군에서 신청서를 접수했고, 전북도에서 해당 신청에 대한 자체평가 결과를 균형발전위원회에 제출했다. 전주시는 낙수정마을, 김제시는 검산동, 고창군은 죽림마을에 대해 새뜰마을 사업을 신청했다. 2월 중 서명평가와 발표 및 현장평가를 앞둔 시점이다.

도는 3곳 모두 선정을 이뤄낼 계획으로, 선정뿐 아니라 실제 사업 추진에 내실도 꾀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앞서 전북지역에서는 2015년부터 '도시형' 새뜰마을 사업에 20곳이 선정됐다. 전주 5곳, 군산·익산 각 4곳, 김제 2곳, 남원·진안·장수·순창·고창 각 1곳씩이다. 전주 팔복지구나 승암마을, 익산 KTX역 인근 등이 새뜰마을 사업으로 소소한 변화를 일으키기도 했다.

전북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의 열악한 생활 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주거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선 사업을 통해 쇠퇴한 지역이 변화하고 회복하기를 기대한다"며 "유치뿐만 아니라 사업 추진에도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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