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농업인 부담을 경감해 주고자 2023년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안정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비율은 최근 무기질비료 가격 급등에 따른 가격 상승분의 80%다.
군은 확보한 예산 5억 2100만 원(국비 30% 도비6% 군비14%)을 투입하며 총 1996톤에 대한 무기질비료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는 별도의 신청 없이 오는 12월 10일까지 무기질비료를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지역농협에서 구매한 경우에 한하며 가격 상승분의 80%를 사전 차감하는 형식으로 지원된다.
농가별 지원한도 물량은 최근 3년간 평균 구입한 무기질비료 구매량의 95% 이내로 제한된다. 최근 3년간 구매 실적이 없는 신규농업인이나 재배면적이 증가한 농업인 등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며, 이런 경우엔 농업경영체등록 확인서, 표준시비량 등을 기준으로 지원 물량이 결정된다.
전춘성 군수는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무기질비료 구입비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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