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제78회 식목일을 앞두고 14일 만경강 제방길에 철쭉(자산홍) 1만 본을 심는 식목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식목 구간은 삼례읍 후정리 일원의 만경강 제방길이며, 유희태 완주군수와 군의원, 공무원, 주민, 군 장병 등 130여 명이 나무심기에 참여했다.
유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산림은 우리의 소중한 생명자원이자 후세에 물려줄 미래 자원”이라며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올해 산림바이오에너지림 조성 사업 등에 경제수종 235㏊, 57만 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한편, 산림 1㏊는 연간 16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국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경제적 가치로 환산할 경우 약 221조 원에 달하고, 국민 1인당 매년 428만 원의 혜택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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