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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에서 성실하게 근로활동을 했던 필리핀 근로자 6명이 26일 재입국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상반기 완주군에 최초 입국 후 같은 해 11월에 성실근로자로 재입국해 올해 4월 13일 출국한 뒤 다시 2주 만에 농번기를 맞은 바쁜 농가로 돌아왔다.

이들의 재입국은 농가주가 성실하게 일한 근로자들을 적극적으로 재고용겠다는 의지를 보여 가능했다.

근로자들 또한 재입국 필요 절차를 서둘러 진행하고, 행정에서도 필리핀주재 한국대사관, 법무부와의 수차례 협의와 노력을 기울여 단기간에 재입국하게 됐다. 

근로자들은 기본 소양교육을 받은  후 농가주가 마련한 숙소에서 머무르며 조경수, 시설하우스 등에서 5개월간 일손을 보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