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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창석)은 군산항 7부두 임항창고 2동을 신축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군산항의 항만 경쟁력 확보를 통해 글로벌 물류중심 항만으로 성장하고자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198억 원이 투입됐다.

7부두는 군산항 내 접안능력이 제일 큰 부두로 사료원료인 곡물과 발전용 우드펠릿을 선적한 대형 선박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배후에 보관 창고가 부족함에 따라 향후 유통품질 향상과 군산항 경쟁력 제고를 위해 창고 신축이 요구돼왔다.

이에 군산해수청은 연면적 1만 3982.5㎡ 규모의 창고시설 2동을 확충했으며 화물 수용능력은 약 11만 톤에 달한다.

군산해수청은 7부두 내 수출·입되는 화물의 원활한 보관을 위해 이달 중 해당 항만시설이 적기 사용될 수 있도록 사용허가 절차 등 진행할 예정이다.

최창석 군산해수청장은 “군산항 7부두 내 항만물류 인프라가 확충됨으로써 항만 경쟁력 제고에 한걸음 도약이 되어 군산항 물동량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