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포면 산림문화체험관서 개최
익산산림조합(조합장 김수성)은 26일 최북단 녹차밭이 위치한 웅포면 입점리 산림문화체험관에서 청소년 등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숲속 문화제를 개최했다.
‘향기따라 최북단 녹차밭으로, 가보자GO!’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은 물론 소중한 숲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구성원 간에 화합 도모를 통해 문화 인프라 충족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작은 문화축제다.
올해의 숲속 문화제는 참가자들이 직접 녹차잎을 수확해 만드는 최북단 제다체험, 유기농 다도체험, 녹차나무 분재체험, 녹차 디저트 만들기, 녹차 비누 만들기, 숲속 퀴즈 등 최북단 녹차밭을 활용한 체험과 어린이 산불진화체험, 편백나무 방향제 만들기 등 숲과 자연 소재를 이용한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수성 산림조합장은 “익산시의 소중한 문화자산인 최북단 녹차밭과 산림문화체험관에서 펼쳐진 이번 문화축제를 통해 장기간의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임업인들에게 위로를 주고 희망을 전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최북단 녹차밭과 산림문화체험관이 시민들의 진정한 힐링 쉼터로서 큰 역할을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건전한 시민문화 정착과 행복한 익산 만들기에 더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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