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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중기 완주군의회 의원이 최근 국도 17호선 교통 위험구간 해소에 팔을 걷었다.  

완주군 운곡지구 입주로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국도17호선 용진읍 구간에서 위험이 높다는 민원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성 의원은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완주군 해당 부서장, 용진읍장, 완주경찰서 관계자 등과 점검을 벌였다.

문제가 되고 있는 도로는 벽성대학 앞 커브구간부터 고속도로 진입로 구간까지로, 주민들은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야간 주행 시 중앙차선 구분이 어려워 사고위험이 높다고 개선을 요구했다.

성중기 의원은 “초행자들의 경우 중앙분리대와 무단횡단방지펜스 등이 착시를 일으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 하는 아찔한 상황들이 발생된다”며 “중앙선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완주군 해당부서 담당자들은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