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도시민들 직접 만나 귀농 · 귀촌상담 진행
무주군이 지역소멸 위기로부터 벗어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 지역으로의 인구 유입 등의 취지를 갖고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귀농·귀촌 상담’이 도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키며 구체적인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서울 방배동에 소재한 전라북도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도시민 대상 귀농·귀촌상담 및 홍보를 진행해 60여명이 몰리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과 상담, 홍보는 무주군 귀농·귀촌 담당 공무원을 비롯한 귀농·귀촌협의회 관계자 등 6명이 동행해 무주군 귀농· 귀촌 지원 사업 등을 공유하고 개별 상담도 진행했다.
특히 무주군 안성면에 귀농 후 성공적으로 정착한 안상기 이장이 자신의 사례를 들며 ‘귀농인의 꿈’을 주제로 시골살이 경험을 이야기해 큰 관심을 모았다. 또 귀농·귀촌협의회 신현석 교육분과위원장은 ‘시골 바로알기’ 강연을 펼쳐 이목을 끌었다. 오경태 군 귀농·귀촌팀장은 “작년에 농식품부에서 진행했던 귀농·귀촌 실태보고서에 따르면 귀농·귀촌의 첫 번째 조건이 자연환경 이었다”며 “이번 홍보전에서는 그 점에 주안을 두고 무주가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청정 자연환경 군이라는 것을 알리고 다양한 정보와 지원책 등을 공유하는데 힘썼다”고 밝혔다.
무주군에서는 올해만 총 15억 원을 귀농·귀촌활성화 지원 사업에 투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귀농 · 귀촌인들에게 집들이를 비롯한 이사, 건축설계, 주택수리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임시거주지 임대료와 농지취득세, 청 · 장년 · 고령 은퇴도시민의 영농 및 생활, 귀향인 유턴 정착(영농 및 생활 지원), 농지형상복구, 청 · 장년 창업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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