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1:22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경제일반
자체기사

폭염 온열질환자 속출…“고령농업인 낮일 자제해야”

최근 두달간 농업분야 온열질환자 201명, 낮시간대·70세이상 절반이상   
농촌진흥청 등, 김제 영농현장·마을회관 등 찾아 온열질환 예방수칙 설명
“폭염특보 발효되면 낮 12시~5시까지 농작업 자제, 2인1조 움직여야”

image

폭염 속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면서 전북지역 고령 농업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일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최근 두달간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가 사망자 9명을 포함해 201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30일까지 집계한 수치로, 70세 이상이 103명(51%)이었고 발생 시간별로는 낮12시부터 5시까지가 많았다.

여름철 안전한 농작업과 온열질환 예방이 강조되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2일 김제 농업현장, 마을회관 등지에서 관련 방문캠페인을 벌였다.

윤종철 농촌진흥청 차장이 전라북도농업기술원과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관계관, 한국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와 한국농촌지도자김제시연합회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찾아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설명하고, 농작업안전 안내문(가이드)을 배부하며 농업인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온열질환자 중 고령 농업인의 비중이 큰 만큼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낮시간대 농작업을 자제하고 2인 1조로 활동할 것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령농업인 #온열질환자
김보현 kbh768@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