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자연에 담다’란 주제로 9월 4일까지 진행
박진선 작가가 자신의 8번째 개인전을 연다.
30일부터 9월 4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될 이번 전시의 주제는 ‘안개·자연에 담다’로 정했다.
지속적으로 안개를 그려왔던 작가는 고요하고 차분한 시선으로 자연을 대한다.
안개는 자연을 상상할 수 있는 일종의 여백이다.
채움으로써 비움이 드러나는 여백의 특질과 안개는 맞닿아 있다.
작가는 안개를 통해 의도적으로 경계를 지우고 모호하고 흐릿한 장면을 연출했다.
작가는 “절제된 색의 변화, 허정한 마음으로 자연을 대한다”며 “깨어있는 감각으로 야단스럽거나 덤벙대지 않으며 자연을 접할 때 행복으로 향해 나가는 것이 우리 내면의 본질임을 알게 한다”고 밝혔다.
안동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작가는 대한민국 남부국제현대미술제, 한국회화의 위상전 등을 비롯해 다수의 기획전 및 단체전에 참여했다.
대한민국 낙동예술대전에서 종합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경북미술대전, 삼성현미술대전 등에서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남부현대미술헙회 경북지회장, 한국미술협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상주평생교육원과 문경평생교육원에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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