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가 지난 31일 완주군 브리핑실에서 ‘새만금 예산 삭감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남용 의장이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완주군의회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 힘은 새만금 잼버리 파행에 대한 반성과 사과는 고사하고 사실관계를 따지고 냉정한 평가를 하자는 국회의 요구에 묵묵부담으로 일관한 채 전북도와 전 정부 탓만 하며 아무런 잘못도 없는 새만금에 그 책임을 떠넘기고 예삭을 삭감한 것은 말도 안 돼는 처사다"고 주장했다.
군의회는 “새만금 사업은 노태우 정부에서 시작해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정부를 거쳐온 34년간의 사업이다”며 “윤 대통령은 후보시절 전북을 찾아 새만금 국제공항과 항만, 철도 등 ‘새만금 트라이포트’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고 밝히고 “그때의 윤석열 후보는 도데체 어디에 갔냐”고 비판했다.
군의회는 또 “새만금 잼버리의 파행의 책임을 전북탓, 새만금탓으로 돌리며 적반하장, 후안무치의 행태를 지금 당장 중단하고, 새만금 사업 예산을 원상복귀 시킬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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