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1명, 특상 2명, 장려상 1명 수상
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허윤종)이 제4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전라북도 대표로 참여한 장수군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국립중앙과학관 주관으로 지난 3월부터 지역 예선을 거쳐 지난달 16일 열린 본선 대회에 장수군 중학생 1명, 초등학생 3명이 발명작을 출품해 최우수상 1명, 특상 2명, 장려상 1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수중학교 2학년 김은재 학생은 지레의 장점을 체중으로 극대화한 콘티박스 운반형 '뽑아 수레’를 발명해 영광를 안았다.
또 장수초등학교 6학년 채호림 학생과 5학년 채예린 학생은 ‘친환경 무한 블록 칼꽂이’, ‘한 개로 시간 조절, 멈춤, 리셋이 되는 만능 모래시계’를 발명해 각각 특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계북초등학교 6학년 김소윤 학생은 ‘자석의 성질을 이용한 원터치 철수거기’를 발명하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장수영재교육원 발명교실 수업과 미래창작공방 메이커교육, 찾아가는 발명 교실에서 생활 속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발명 아이디어를 고안하고 작품으로 구체화한 발명작이 과학적 탐구능력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허윤종 교육장은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교사와 창의적인 발명품을 제작하고 대회를 준비한 학생과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면서 “다양한 활동으로 꿈을 키우는 학생, 가르치는 기쁨 속에 성장하는 선생님, 신뢰와 협력으로 함께 하는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장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1979년 시작해 올해 44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 학생 과학발명대회로 초중고 재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발명품의 창의성, 탐구성, 실용성 등을 겨루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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