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전시 11월 15일까지 전주 기린미술관
제11회 황실공예대전에서 이현숙(64·전주) 작가의 ‘화성능행도 중 화성성묘전배도’가 대상인 신품상을 차지했다.
황실문화재단(총재 이석)은 올해 황실공예대전에서 심사위원회가 작품의 완성도 등을 평가한 결과 신품상(대상)을 비롯해 묘품상(최우수상)에 황민경 작가의 ‘모시직령’, 능품상(우수상)은 김자윤 작가의 ‘책가도’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북도지사상은 문민정 작가의 ‘임인진연’, 전북도의장상 서나경 작가 ‘덕은공주 원삼’, 전북교육감상 신선화 작가 ‘길상도’, 전주시장상 이상림 작가 ‘혼례를 치르던 날’, 전주시의장상은 정춘식 작가의 ‘의친왕’이 선정됐다.
특별상은 권예원, 박혜숙, 방인아, 박향순, 윤순남, 이선화, 이영원, 이정현, 하진희, 한송이 작가 등 10명이 선정됐고 21명이 입선했다.
박두봉 심사위원장은 “출품작의 양은 기대보다 미흡했지만 예년에 비해 황실문화에 어울리는 작품들이 많아진 것은 수확이다”고 평가했다.
오는 11월 15일까지 전주 기린미술관에서는 올해 수상작 전시와 지난해 신품상을 받은 정혜진 작가의 초대전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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