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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관웅 명인이 전하는 아쟁의 멋과 맛…전통음악 발표회 ‘초심'

8일 전주대사습청에서…동편제 소리 바탕 섬세하면서 굵직한 아쟁의 성음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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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웅 아쟁 명인, 전통음악 발표회 ‘초심(初心)’ 포스터. /사진=싱싱국악배달부 제공

아쟁 명인 이관웅이 8일 오후 4시 전주대사습청에서‘초심(初心)’울 연주한다.

전주대사습청이 주최하고 한푸리가무악코리아가 주관하는 이날 공연에서 이 명인은 동편제 소리를 바탕으로 섬세하면서 굵직한 아쟁의 성음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 이 명인은 장단별로 다양한 청(본음)의 변화와 개방현을 눌러 표현하는 가락을 위주로 구성된 김일구류 아쟁산조와 민요‘흥타령’등을 준비했다.

특히 10여 명의 제자와 꾸미는 무대에서는 그의 삼남인 이규영(15) 군과 함께 아쟁산조 합주를 선사하며 아쟁의 멋과 맛을 들려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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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웅 명인/사진=싱싱국악배달부 제공

이 명인은 “어릴 적 제 눈에 빛이 나던 아버지는 지금도 여전히 빛나고 크게만 느껴진다”며 “그렇기에 아버지의 후배로서 이번 무대가 두렵게 느껴지지만, 가족의 힘을 모아 감사한 마음으로 공연을 꾸며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관웅 명인은 어려서부터 부친인 고(故) 이성진 선생에게 국악 교육을 받았으며, 그 후 김일구 선생에게 아쟁을 배웠다. 또 전국 국악 경연대회에서 장원과 제20회 전국국악대제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음악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아쟁 외에도 작곡과 지휘에도 깊은 내공을 쌓으며 작곡과 연주가로서의 위치를 굳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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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쟁 #명인 #전주대사습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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