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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전북서남권 거점형 소아외래진료센터·어린이전용병동 설치

정읍아산병원에 리모델링 설치⋯2025년부터 의료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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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아산병원 전경. 전북일보 자료사진

정읍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소아외래진료센터' 및 '어린이전용병동' 설치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365일 주·야간 소아청소년 진료 및 입원가능한 전라북도 서남권(정읍·고창·부안) 거점형 의료기관을 조성함으로써 소아청소년과가 없어 인근 전주, 광주 등을 찾아가야 했던 부모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2024년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비롯한 지방비 22억 원(도·시비)을 투입해 정읍아산병원 강당(연면적 415㎡)은 소아외래진료센터로, 병동(연면적 375㎡)은 20병상 규모의 어린이 전용병동을 설치하기 위해 리모델링한다.

이후 2025년부터 소아외래진료센터 및 어린이 전용병동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의료진 확보 문제는 해결과제로 남아있다.

최근 정읍아산병원에 소아청소년과가 개설되며 전문의가 1명 영입되었지만 본격 운영에 전문의는 최하 3명은 필요하다는 것.

이에따라 시는 2025년에서 2027년까지 소아외래진료센터 및 어린이전용병동 운영에 필요한 전문의 2명, 간호사 10명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1년 기준으로 전문의는 연봉 3억 원씩 2명, 간호사는 연봉 5000만 원씩 10명에 대한 인건비 11억 원을 3년간 시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정읍시내 전문의 A씨는 "의사 연봉 3억 원이 문제가 아니고 자녀교육과 문화, 24시간 응급의료 제공에 매달려야 하는 의료활동 등이 영입에 필수조건이 될수도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를 돌보는 부모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응급상황 발생 시 치료 및 안정적인 진료체계로 안전하게 어린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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