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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백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희곤, 이하 백운면협의체)는 지난 26일 바깥 활동에 애로를 겪는 85세 이상 고령주민 48가구에 제2차 건강 간식꾸러미 배달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백운면협의체는 앞서 지난 8월 어르신 40가구에 제1차 건강간식배달을 실시했다. 이날 제2차 건강간식배달에서 백운면협의체 위원들은 손수 포장한 간식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는 죽, 두유, 기타 간식류 등 영양보충식품으로 구성했다.

위원들은 고령주민 48가구에 준비한 꾸러미를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박희곤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해 한파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정성 가득한 간식꾸러미를 배달하고 나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어르신들이 무탈하게 겨울을 나기 바란다”고 소망했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생업을 잠시 접고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어르신들을 일일이 찾아뵙고 안부를 묻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발 벗고 나서는 위원님들 덕분에 백운이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