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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무주·영동·금산 '3도 3군 관광협의회' 지역 간 교차 탐방

무주중 학생, 영동·금산 방문⋯영동 영신중도 무주 방문
각 지역 학생에게 역사, 문화 체험학습 기회 제공 호응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 등 이웃사촌 세 지자체가 함께 활동하고 있는 ‘3도 3군 관광협의회’가 지역주민을 위한 역사·문화 교차 탐방을 진행해 눈길을 모은다. 

지난 14일에는 영동군 영신중학교 학생 등 80여 명이 무주를 찾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을 관람하고 태권도원(모노레일 체험, 전망대 및 태권도 공연 관람, 태권도 박물관 체험)을 둘러보는 등 체험학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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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영신중학교 80여 명의 학생들이 무주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을 찾았다/사진제공=무주군

영신중학교 A학생은 “곤충과 수달 등 다양한 생물들을 보고 말로만 듣던 태권도원도 둘러볼 수 있어 좋았다”며 “나중에 엄마, 아빠랑 다시 꼭 와보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5일 진행된 1차 행사 때는 무주중학교 2학년 학생 97명이 2개 조로 나뉘어 영동군(와인터널 체험, 과일나라 테마공원 피자 만들기, 레인보우 식물원 견학)과 금산군(하늘물빛정원 관람, 금산인삼박물관 관람, 목재문화체험장 문패만들기 체험)을 방문한 바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공동관광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는 3도 3군이 지역주민을 위한 역사·문화·관광 콘텐츠 탐방의 기회를 열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계층별 맞춤형 탐방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운영해 주민들에게는  자부심과 만족감을 안기고 지역경제는 더불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3도 3군 내 고장 바로 알기 사업이 이웃사촌 세 지역의 공동 관광상품 개발과 지역 상생을 위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무주군과 영동군, 금산군 3개 지자체는 지난 지난 2월 정기총회를 통해 각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수요를 창출하자는 공동의 목표를 세웠으며 3도 3군 연계 관광상품을 출시해 △해외관광객 유치 △국제교류사업 추진 △3도 3군 내 고장 바로 알기 문화탐방 사업 등을 추진해 가기로 합의한 바 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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