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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군산시, 우량 수산종자 방류사업 추진

어업인 소득증대 및 어족자원 증강‧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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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고군산군도 해역 등에 수산종자 방류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사진제공=군산시

군산시가 고군산군도 해역 등에 수산종자 방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수산업 여건 변화 및 기후 온난화 등으로 감소하는 어족자원의 증강 및 회복을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시는 총 6억 7800만 원(도비 5억 5300만 원, 시비 1억 2500만 원) 의 사업비도 확보했다.

이번에 선택된 우량종자들은 어업인 선호조사 등을 거쳐 선정됐으며 방류량은 190만여 마리이다. 

특히 해수면과 내수면 적합 어종을 나눠 해수면에는 넙치‧조피볼락‧감성돔 종자를 선택했다.

내수면은 옥구·옥녀저수지에 새끼 뱀장어를 방류할 예정이다.  시는 금어기인 이달에 집중적으로 방류에 나설 방침이다.

실제 수산자원량 위탁판매 실적을 보면 꽃게‧주꾸미‧넙치‧조피볼락‧감성돔 순으로 전북 해수면 지역의 조업소득 비율은 방류품종이 71%로 확인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수산종자 방류사업이 어업인의 소득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수산기술연구소에서 자체 생산한 종자도 무상방류한다. 품종은 주꾸미‧꽃게‧바지락‧박대이다. 

이달에는 주꾸미 12만 마리와 꽃게 10만 마리를, 11월에는 바지락과 박대를 방류하면서 우수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방류해역 인근 어촌계 역시 어종의 자원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민 스스로가 금어기 준수, 남획 금지 등 자율적인 자원조성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성원 군산시 어업진흥과장은 “방류한 어린 종자들이 성장하면 실질적인 수산자원 조성과 어획량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어족자원 확보를 위해 수산종자 매입 방류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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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우량종자 #방류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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