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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부안군민과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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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영 도지사, 육아, 돌봄, 교육 등의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온가족센터 방문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센터 아동들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제공=부안군

김관영 도지사는 지난 12일 부안군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안군청 대강당에서 ‘민심을 듣고, 민생을 살리겠습니다’ 라는 주제로 도정의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전북자치도와 군이 한데 힘을 모아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민심을 청취했다.

이날 대화에서 부안군민들은 △부안 자연에너지공원 조성사업 지원 △부안형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지원 △행정안전부 청년마을사업 재추진 △크루즈 관광객 전북 방문 관련 지원 △한빛원전 1·2호기 계속운전 중단 요청 등 부안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새만금기본계획(MP) 변경 작업에서 RE100산단의 새만금 제3권역 배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위도 주민 백은기 씨는 김관영 도지사에게 “위도 앞바다 해상풍력이 시험가동 중이지만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인근 영광군 한빛원전 1, 2호기 수명연장이 추진 중인데, 도지사가 나서 이를 막고, 서남권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관영 도지사는 “원자력안전위원회, 환경단체, 주민 등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해 계속가동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육아, 돌봄, 교육 등의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온가족센터를 방문한 김관영 도지사는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센터 아동들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부안상설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직접 장을 보며 지역 경제의 현황을 살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군을 방문한 김관영 도지사께 군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속가능한 미래 부안이 될 수 있도록 전북특자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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