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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제8기 사회복지대학 졸업식 개최

지난 16일 진안군산림조합 3층 강당…졸업생 37명 전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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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진안군산림조합 3층 강당에서 열린 제8기 사회복지대학 졸업식 직후 진사협 관계자 및 내빈들이 사각모를 쓴 졸업생 37명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국승호 기자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진사협)는 지난 16일 진안군산림조합 3층 강당에서 제8기 사회복지대학(학장 임경빈) 졸업식을 가졌다.

진사협 주관으로 열린 이날 졸업식에는 임경빈 학장, 김진 회장과 송상모 명예회장 등 진사협 임직원, 졸업생 37명은 물론 전춘성 군수, 동창옥 의장과 군의원 다수가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졸업생 37명은 검은색 사각모를 쓴 채 임경빈 학장으로부터 졸업장을 받았다. 학장상은 최고령 백덕자 씨, 회장상은 20주 내내 학생대표 역할을 수행했던 김창갑 씨가 수상했다. 개근상은 권은희·김규온·김성옥·김창갑·이복순·조정숙 씨 등 6명이 받았으며, 김선희 씨 등 16명은 정근상을 받았다.

3년간 학장 역할을 수행한 임경빈 진사협 이사는 김진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창갑 학생 대표는 “20주간의 교육과정은 삶이 무엇인가를 새로운 시각에서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해줬다. 남은 인생이 건강하게 익어갈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 교육과정을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경빈 학장은 “100년 만에 찾아왔다는 여름 무더위 악조건 속에서도 좋은 출석률을 기록해 졸업장을 받으신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자신의 웰다잉을 준비하면서 이웃을 보듬기 위해 배운 대로 실천하는 졸업생이 되자”고 강조했다.

김진 회장은 “끝없는 열정으로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수강생 여러분과 수업을 함께하신 임경빈 학장님께 감사드린다”며 “20주 과정이 삶을 풍요롭게 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을 더 키우는 계기가 됐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사회복지대학 운영은 진안군 예산이 제대로 쓰이는 좋은 사례 중 하나로 꼽힐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 복지일꾼을 양성하는 사회복지대학 과정이 향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8기 사회복지대학은 지난 4월 4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20회차 과정으로 운영됐다. 군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발적 활동 참여를 목적으로 개설된 이 과정에서는 군수특강, 사회복지 실천 사례 소개, 복지와 경제, 웰다잉, 웃음 치료, 졸업여행 등 다양한 강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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