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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아이디어로 만든 익산 매력 여행 ‘출발’

'문화도시 삼삼오오 프로젝트' 통해 3개 여행 코스 상품화
9~11월 순차적 운영⋯8월 28일 오전 11시부터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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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익산 시민 주체 플랫폼 ‘문화도시 삼삼오오’ 프로젝트에 참여해 특색 있는 익산 여행 코스 개발에 나선 시민들/사진 제공=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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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익산 시민 주체 플랫폼 ‘문화도시 삼삼오오’ 프로젝트에 참여해 특색 있는 익산 여행 코스 개발에 나선 시민들/사진 제공=익산시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발굴·기획돼 익산 곳곳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여행이 시작된다.

22일 익산시·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에 따르면, ‘추억의 수학여행(추수행) 익산 어때?’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만든 3개의 여행 상품이 9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이는 시민들이 문화도시 익산을 위해 필요한 것과 해 보고 싶은 활동에 대해 대화와 토론을 거쳐 제안하고 이를 직접 기획·실행할 수 있도록 시와 센터가 함께 지원하는 대표적인 시민 주체 플랫폼 ‘문화도시 삼삼오오’ 프로젝트다.

앞서 시·센터는 특색 있는 익산 여행 코스를 개발할 100개 팀을 모집하고 참신성과 특별함, 흥미, 관심도, 기획안의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20팀을 선정했으며, 이 중 3개의 아이디어가 이번에 여행 코스로 상품화됐다.

첫 번째 ‘맛있는 성지순례 천연 MSG 감성 기차여행’은 9월 21~22일 진행되는 코스로 나바위성당과 아가페정원, 여산동헌, 추억의 롤러스케이트장 등을 방문하는데,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협약을 통해 철도 요금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두 번째 ‘1500년 백제왕도 속 수학을 찾아서 떠나는 매스 투어(Math Tour)’는 10월 19~20일에 진행된다.

석불사와 미륵사지, 백제왕궁 등 문화유산을 수학으로 풀어 가는 역사 교육 코스이며, 춘포에서의 RPG 체험과 만경강 자전거 투어가 더해져 힐링까지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 코스는 ‘출발 익산스쿨! 학교종이 땡땡땡’으로 11월 2~3일 진행되며 왕궁리유적과 다이노키즈월드, 공공승마장, 전북과학교육원 등을 방문한다.

지역 곳곳이 학교가 돼 과학, 수학, 체육 등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어린이가 있는 가족 대상 추천 상품이다.

여행 신청은 이달 28일 오전 11시부터 마수리늘배움협회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마수리늘배움협회(063-837-0088)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삼삼오오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기획한 익산 여행 코스들을 상품으로 선보인다”면서 “문화, 역사, 자연 등 익산의 매력을 알리는 대표적인 여행 상품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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