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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효자노릇 톡톡’

올해 익산몰 누적 매출액 25억 2400만 원…지난해 동기 대비 27% 상승
산지 직송 농산물 합리적 가격에 공급…9월 10일까지 추석 기획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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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중앙유통거점센터/사진 제공=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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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추석 기획전 포스터/사진 제공=익산시

산지에서 직송하는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는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가 지역 농산물 매출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마을전자상거래 플랫폼 익산몰 누적 매출액은 25억 24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9억 9400만 원 대비 27% 상승한 수치다.

익산몰(iksanmall.com)은 익산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하는 플랫폼으로, ‘생산은 농민이, 판매는 익산시가’라는 기치를 내걸고 지역 소농과 고령농의 인터넷 판매와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매출 4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제철 농산물 판매 기획전, 라이브 쇼핑, 명절 기획전, 못난이 농산물 판매 기획전, 어려운 농가 돕기 기획전 등 다양한 기획 판매를 추진 중이다.

다가오는 추석에도 명절맞이 기획전을 오는 9월 10일까지 진행한다.

기획전 주요 상품은 사과·배 9과 세트(2만 9900원), 사과·배·샤인머스캣 5과 세트(2만 3900원), 머스크멜론 2수(1만 6900원), 루비스위트·골드스위트·블랙사파이어 포도 1.5㎏(3만 5000원), 꿀고구마 5㎏(1만 6900원) 등으로, 당도 높은 과일과 품질 좋은 각종 농산물을 정가에서 최대 30%까지 할인해 구매할 수 있다.

또 익산몰에서 농산물을 구입하면 구매액의 5% 적립과 무료 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가는 판로를 확보해 적기에 소득을 창출할 수 있고, 소비자는 저렴한 농산물 구매로 추석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어 서로 상생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시는 마을전자상거래 홍보를 위해 올가을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요리 경연인 NS 푸드페스타와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에서 다양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위해 입점 농가 확대에도 힘을 쏟는 한편 입점 농가 만족도 조사나 간담회를 통해 농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사업 운영에 내실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여름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상황에서 평소보다 이른 추석을 맞이하게 됐다”며 “가격을 대폭 할인한 기획전을 준비한 만큼 맛 좋은 농산물을 가족들과 함께 나누며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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