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슬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남성의 육아휴직을 활성화하고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일과 가정생활의 양립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남성 육아휴직 장려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남성 육아휴직 장려 지원 조례는 출산과 육아가 여성에게만 집중되는 것이 아닌,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부모 맞돌봄 문화 정착을 위해 남성 육아휴직 장려 지원을 목적으로 했다.
조례에 따르면 도지사는 남성의 육아휴직 참여에 필요한 여건을 조성하고 이를 위한 시책을 마련하도록 했고, 특히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 육아휴직 참여를 위한 상담, 교육 및 홍보, 육아휴직 참여를 위한 연구·조사 등의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의 지급기간은 3개월 이상으로 하되, 세부적인 방법과 절차는 전북자치도의 재정여건을 고려해 도지사가 정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소멸, 지역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남성 근로자에 대한 육아휴직을 장려함으로써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부모 맞돌봄 문화가 정착되고, 출산율을 높이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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