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욱) 한승만 경장(36·남)이 올해의 최고 해양경찰을 뽑는 ‘2024년 영웅 해양경찰’에 선발됐다.
한 경장은 지난 9월 16일 오전 7시 42분께 군산시 십이동파도 남쪽 약 4km 해상에서 77대령호(35톤급, 근해안강망, 승선원 8명) 전복사고 당시 구조 현장에 직접 투입돼 선실에서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구조대원들의 진입을 쉽게 하도록 진입로를 확보하는 등 수중에서 신속한 상황 대응과 헌신적인 구조 임무를 수행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승만 경장은 “해경구조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해양경찰 최고 영웅에 선정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해양경찰이라는 직업이 자랑스럽고 언제든 국민들의 부름에 답할 수 있도록 준비된 구조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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