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한 달간 구내식당 휴무일 2배로 확대해 지역 식당 소비 촉진
전 직원 전통시장 장보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홍보 등도 진행
경제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을 위해 익산시 공무원들이 발 벗고 나선다.
21일 익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주 시행하는 구내식당 휴무일을 2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구내식당을 닫고 외부에서 점심을 먹도록 장려해 지역 골목상권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는 시는, 오는 2월 한 달간 구내식당을 휴무일을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주 2회로 정해 하루 평균 1000여 명의 직원이 지역 식당을 이용함으로써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 직원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부터 지역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홍보 행사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직자부터 앞장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한다”며 “행정과 시민이 하나된 마음으로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생 안정을 위해 사상 초유의 국비 삭감에도 불구하고 올해 지역사랑상품권인 다이로움 발행 목표를 도내 최대 규모인 4000억 원으로 설정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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