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섬 수변데크와 생태탐방 교량 신설 지원에 총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5일 임실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임실군의 발전과 괄목할 만한 관광 성과를 실감한다”며 “천만관광 명품도시 실현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심민 군수와 간담회에서 “옥정호가 명품 생태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관광객 안전을 위해 출렁다리와 붕어섬, 용운마을과 수변데크를 잇는 생태탐방 교량 신설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심 군수는 이날 “옥정호 출렁다리와 생태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지난 해 46만명에 달했다”며 “하지만,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기반 시설 등이 없어 예산 확보를 위해 국토부 성장 촉진 지역개발 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 지사도 “전북특별자치도가 한계를 넘어 더 큰 도전으로 올림픽을 유치토록 힘을 모아달라”며 “지방 도시 연대라는 새로운 컨셉으로 올림픽이 유치되면 10년간 전북의 문화적 자산과 관광자원을 잘 다듬어 세계에 내놓을 수 있고 그 중심에 임실이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민생경제 속에 민생 안정 종합대책을 세우고 있다며 임실군도 속도감 있게 차질 없이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군민 300여명이 참여,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도전경성의 초심, 도민약속의 실천 초지일관’을 주제로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나아갈 방향도 직접 제시했다.
심 군수도 이 자리에서 임실치즈 저지종 보급•육성 기반과 옥정호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 등을 건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임실군의 더 큰 관광 발전을 위해 돈을 쓰는 관광객이 찾아와야 한다”며 “호텔과 음식점 등 숙박과 맛집 투자 등의 체류형 관광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행정의 가장 큰 경쟁력은 첫째는 진실, 두 번째는 속도라며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요인 중 하나는 먹방투어로서 옥정호와 붕어섬 등을 연계한 천만관광 명품 관광도시를 속도있게 추진되길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심 군수는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임실군민과 함께 기원하고, 임실군과 전북특별자치도의 더 나은 미래를 함께하겠다”며 “올 봄에 열리는 옥정호 벚꽃축제에 참석하셔서 임실군 관광 발전에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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