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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골 넣었는데⋯10명 뛴 전북현대, '무승' 탈출 실패

16일 K리그1 5라운드 포항과의 맞대결 '무승부'로 끝
전북, 전반 2골 넣으며 경기 주도⋯후반 다이렉트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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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현대모터스FC와 포항스틸러스의 양보 없는 치열한 경기에서 승자는 나오지 않았다. 전북현대는 후반 초반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연패를 끊고 무승부에 만족하게 됐으며 포항은 개막 이후 6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전북현대는 16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 포항과의 맞대결에서 난타전 끝에 2-2로 비겼다.

이날 전북현대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으며 김태현, 박진섭, 연제운, 김태환, 한국영, 강상윤, 이영재, 전병관, 박재용, 전진우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96cm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콤파뇨는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신 부상으로 오랜 기간 나오지 못한 에르난데스가 벤치에 앉았다.

전반 24분 전북현대 전진우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진우가 포항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방향만 살짝 바꿔 놓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5분 지나고 바로 또 골이 터졌다. 전반 29분 박재용 머리에서 나왔다. 이영재가 올린 코너킥이 전병관의 머리를 맞은 후 포항 선수들 몸에 맞고 위로 올라오면서 득점을 만들었다. 볼 점유율은 포항이 높지만 자연스레 전반은 전북현대가 분위기를 가져갔다.

후반에 포항이 전북현대를 뒤쫓기 시작했다. 후반 5분 이태석이 골을 넣으면서 빠르게 추격했다.

문제는 후반 7분이었다.

전북현대 '베테랑' 미드필더 한국영이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수적 열세에 몰렸다. 혼전 상황에서 포항 한찬희가 볼을 잡는 도중 한국영이 거친 태클을 걸었다. 주심은 곧바로 퇴장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전북현대가 강하게 항의하면서 거스 포옛 감독도 경고를 받았다.

이후 전북현대는 포백에서 파이브백으로 수비를 강화했다. 수적 우세를 안은 포항은 맹공을 펼쳤다. 후반 38분 포항 조상혁이 골대 정면에서 헤더 동점 골을 뽑아냈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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