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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군산시, 산업단지 근로자 통근버스 무료 운행

근로자 교통비용 절약 및 이용률 제고 기대

군산산업단지 통근버스가 오는 4월부터 무료로 운행된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도심권과 떨어져 있는 산단 근로자들의 불편 해소 및 대중교통 운행부족 해소를 위해 산단 통근버스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다만 지난해까지 유료로 운행하던 이 사업은 출퇴근 근로자들의 경제적 부담 감소,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고용 여건 개선, 버스 이용률 제고를 위해 무료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한 신속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을 위해 출·퇴근버스에 GNSS(초정밀위치정보) 단말기를 4월 초 설치하기로 했다. 

단말기가 설치되면, 탑승 근로자들은 하반기부터 ‘카카오맵’과 ‘군산시 도시통합센터 누리집’을 통해 통근버스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산단 출·퇴근버스는 △군산오션클래스 △삼학대우 △군산동초 △군산세무서 △구암현대를 출발점으로 하는 6개 노선을 매주 월~금요일 하루 출퇴근 각 1회씩 운행하며, 입주기업 근로자는 누구나 출퇴근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무료버스 운행이 산업단지 내 근로자 교통비용 절약과 함께 출퇴근 시간대 교통편 지원으로 이용률 제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출·퇴근버스 운행이 중소기업 근로자의 출퇴근 문제 해소뿐만 아니라 장기 재직을 유도해 산단의 원활한 인력 수급과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출·퇴근버스와 관련한 세부 노선과 운행 시간은 군산시청 누리집 ‘기업지원 정책란’과 (사)군산 국가 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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