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634개 농가에서 1450톤 수매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농특산물로 인정받은 임실군의 대표적인 농산물 ‘임실 홍실 고추’가 28일부터 본격 수매에 들어갔다.
군은 오는 9월까지 약정계약을 맺은 관내 634개 농가를 대상으로 모두 1450톤 규모의 홍고추를 수매할 계획이다.
홍실고추는 GAP 인증을 독려한 농가에서 꼭지를 제거한 상태로 조합에 납품되고 엄격한 선별과 검수를 거쳐 고춧가루로 가공된다.
수매된 고추는 3회의 고압 살균과 세척 후, 저온 건조과정을 거치며 금속검출 확인과 자외선 살균 등을 거쳐 소비자에 제공된다.
홍실 고추는 임실군에서 생산되는 우수품질의 마른고추로서 캡사이신 함량이 높고 색상이 선명해 조미용 고추로 널리 인식됐다.
특히 최신 설비를 통해 균일성과 안전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HACCP 인증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신뢰도 얻고 있다.
군은 홍고추 중 신미도(매운맛 지수) 분석과 등급별 선별을 거쳐 임실고추영농조합을 통해 자체 브랜드로 전국의 소비자에 판매한다.
임실홍실 고춧가루는 내달 15일부터 구매가 가능하고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주) 직영 판매장과 온라인 등에서 주문하면 된다.
심민 군수는 “임실은 예부터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최고 품질의 고추가 자라는 지역”이라며 “홍실 고춧가루는 명품브랜드로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안전한 유통관리 및 판로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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