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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시·군 정책협의회서 협치 다짐

민선 8기 7차 전북도, 14개 시·군 정책협의회 개최
새만금국제공항 조속한 정상화 범도민 서명운동 추진

전북특별자치도와 도내 14개 시·군이 민선 8기 동안 함께 달려온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전북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윗줄 맨 왼쪽부터 시계방향) 정화영 부안부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최경식 남원시장, 최훈식 장수군수, 김희옥 김제부시장, 주영환 진안부군수, 심민 임실군수, 유희태 완주군수, 황인홍 무주군수, 정헌율 익산시장, 김관영 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심덕섭 고창군수, 강임준 군산시장/사진=전북도

전북특별자치도와 도내 14개 시·군이 민선 8기 동안 함께 달려온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전북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북자치도는 3일 전주 왕의지밀 컨벤션센터에서 ‘함께 뛰어온 도전의 시간, 우리는 전북의 이름으로 하나입니다’란 슬로건으로 민선 8기 제7차 도-시·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관영 지사와 정헌율 시장군수협의회장(익산시장)을 비롯한 도내 단체장들이 참석해 도정 핵심과제와 시군 우수 정책을 공유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서해안 물류 거점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전북권 관광 산업 활성화와 기업 유치를 견인할 필수 기반 시설인 새만금국제공항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 전개에 뜻을 함께 했다.

도민 체감형 정책 발굴을 목표로 한 ‘시군 우수정책 발표대회’에서는 장수군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초의 도전 장수 100마일 트레일레이스로 여는 산악 관광의 미래’란 주제로 민간의 산악레저 스포츠 전문성을 지역 산악자원에 접목시켜 산악레저의 성지로 만든 사례를 선보였다.

최우수상은 전주 ‘함께라면’, ‘함께라떼’ 등 전주 ‘함께’ 시리즈 확대 운영으로 주민 주도형 복지플랫폼을 구축한 전주시가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고창군은 행정안전부, 롯데웰푸드와의 협업을 통한 제품 개발, 출시로 지역경제 회복 및 지방소멸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특별한 100년을 향한 전북자치도 출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주 하계올림픽 국내후보도시 선정’, ‘전주권 광역교통 기반 구축’ 등 민선 8기 도와 시·군 간 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와 시·군의 공동 추진이 필요한 역점 시책으로 하계올림픽 유치 총력, 새만금 글로벌 규제 제로(ZERO)특구 지정, RE100 가속화와 주력산업 친환경 전환, 신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 기업유치와 육성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 농생명 신산업 고도화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이 제시됐다.

김 지사는 “전북이 더불어 잘사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선 우리가 아는 것을 넘어서 보고 듣고 느끼고 배우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가 시·군 간 정책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선도 모델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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